먹튀
먹튀란 한국의 속어로 '먹고 튀다'의 준말이며 정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거나 이익만 챙겨서 떠나는 경우를 말한다. 비슷한 말로는 먹버. 먹버는 "먹고 버리다", "먹고 버리기", "먹고 버림"의 줄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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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이 6일차를 맞이한 8월 1일, 대한민국 선수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빛나는 도전과 성과를 거두며 올림픽 무대에서 그들의 기량과 열정을 증명했다. 이날 한국 선수들은 탁구, 배드민턴, 사격, 유도, 복싱, 핸드볼 등 여러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여자 탁구 단식에서 한국의 기대주 신유빈이 일본의 강호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아테네 2004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이룬 쾌거다. 신유빈은 경기 후 "이번 경기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이번 단식 준결승 진출로 대회 2개 메달 획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배드민턴에서는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들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서승재-채유정 조를 2-1(21-16, 20-22, 24-2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원호-정나은 조는 은메달을 확보했고, 서승재-채유정 조는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김원호는 "파트너와 좋은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여자 복식에서는 아쉬운 결과가 있었다. 김소영-공희용 조와 백하나-이소희 조 모두 8강에서 탈락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말레이시아의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에게, 백하나-이소희 조는 중국의 류셩슈-탄닝 조에게 각각 0-2로 패배했다.
남자 복식에서도 강민형-서승재 조가 8강전에서 덴마크의 킴 아스트루프-안데르스 스카루프 라스무센 조에게 0-2(19-21, 20-22)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격 대표팀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1일에는 여자 50m 소총 3자세 예선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은서 선수가 19위(583점), 임하나 선수가 30위(577점)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8위 안에 들지 못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사격 대표팀은 8월 4일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유도에서는 윤현지 선수가 78kg급에 출전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 주장인 윤현지는 16강에서 중국의 마전자오에게 패하며 아쉽게 올림픽 개인전 여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허미미의 은메달과 이준환의 동메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한국 유도 대표팀은 이제 대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여자 복싱에서는 임애지 선수가 한국 복싱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도쿄 2020에서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임애지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8월 1일 밤, 여자 54kg급 8강전에서 임애지는 2번 시드를 받은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상대로 3-2 판정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임애지는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임애지는 "이번 승리는 제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국의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 대표팀인 여자 핸드볼 팀은 헨리크 시그넬 감독의 고국인 스웨덴과 맞붙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선전했지만, 결과적으로 21-27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핸드볼 팀은 조별 예선에서 3연패를 당하며 조 5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아직 남은 경기가 있어 반등의 기회는 남아있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6일 차 성적은 그들의 기량과 열정을 보여주는 좋은 결과였다. 비록 일부 종목에서 아쉬운 결과도 있었지만, 선수들의 투혼과 노력은 빛났다. 사격, 유도, 핸드볼 등에서 패배를 경험한 선수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메달 획득뿐만 아니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국가의 명예를 높이는 선수들의 모습에 국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질 것이다. 파리의 열기 속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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